2009년도부터 김제시에서 우리 이웃의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시작된 ‘섬김과 나눔’의 무료급식 사업이 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병철)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어진 것이 어느덧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시작 당시 2개소에서 점차 확대되어 현재는 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급식 장소 및 급식에 필요한 제반사항은 모두 지역의 종교 단체에서 제공하고 급식조리는 한국생활개선회 김제시연합회, 지평선홍보클럽, 새마을을 사랑하는 모임, 대한적십자김제지회, 예수사랑교회봉사대, 창대교회봉사대 등 6개 봉사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김제시 무료급식사업은 홀로지내는 어르신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 그리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업을 통해 결식을 예방하고 위해(危害) 발생을 예방하여 사회적비용 절감 및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무료급식사업에 등록된 인원이 500여명에 다다르며, 5개소 급식소 평균이용인원은 160여명으로 매주 8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건강상의 문제로 급식소를 찾지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사회복지심부름센터를 통해 매일 도시락을 전달 해드리고 있으며, 드림스타트를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아동세대에게는 주1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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