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개 사업 실무부서 보고회
벼 수매-3대 습지 조성 등
31일까지 최종검토 후 확정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7기 군민들과 약속을 최우선 기치로 내걸며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 실현을 위한 공약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군은 민선 6기에 이어 함께 할 4년 민선7기에는 더 확실한 임실 발전의 기틀마련과 함께 공약사항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실천방안 등을 집중 토론하는 등 공약사항 실천계획보고회 등을 갖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달 18일부터 부서별로 검토의견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 4일 1차 보고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23일 2차 보고회를 거쳐 최종검토회의를 거친 뒤 31일까지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 할 방침이다.

민선7기 공약사항은 농림축산, 문화관광, 교육복지, 지역개발 4개 분야 69개 사업이며, 법적근거, 예산확보 및 재원조달 방안, 실현가능성 등 쟁점사항 별로 실무부서 검토보고회를 가졌다.

또한, 사업별로 단계별 추진계획, 재원조달계획 등 세부추진계획을 구체화하여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수정 및 재검토 사업에 대하여는 추가적으로 현실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 분야에서는 농협(벼) 자체수매 정부수매 ‘값’ 보장, APC등 수수료 행정지원, 산채집단 재배단지 조성, 청년이농 농촌 회유 프로젝트 시행, 문화관광분야는 섬진강 르네상스 상생 프로젝트 추진, 옥정호 주변 대한민국 3대 습지조성, 반려동물 산업 거점 육성 등이다.

교육복지분야는 이미용 ․ 목욕쿠폰 ․ 경로당 급식 도우미 지원, 애향장학금 확대 지원,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지역개발분야는 도시 재생 및 중심지 기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센터 운영, 임실 이도 병목지점 개선 등이다.

심 민 군수는 “어느 때보다도 지역발전과 군민복리 향상을 위한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가 크다” 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들과 약속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고 주문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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