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고창군 부군수로 정토진 전 전북도 환경녹지국 자연생태과장이 지난 6일 취임했다.

정토진 부군수는 고창군 공음면 출신으로, 1979년 고창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3년 전북도청으로 전입, 2014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안전총괄국 안전총괄과장, 건설교통국 물류교통과장, 2017년 1월부터 지난 5일까지 환경녹지국 자연생태과장을 맡아 많은 일을 해 왔다.

정 부군수는 그동안 고창군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지역분권과 균형발전, 고창군 주차난을 해결하는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과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교통약자 이동편익증진 향상,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균특예산 확보, 고창군이 전북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고창발전에 앞장서왔다.

정토진 부군수는 “항상 다시 고향에 돌아와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기회가 주어져 매우 영광이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의 경험을 모두 발휘하여 ‘농생명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발전을 빛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빠르게 변하는 이 시대에 공직자들이 앞장서 신속하게 변화에 적응하고 대처해야 하며, 이를 위해 능동적이며 진취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군민께 먼저다가가고, 동료 공직자들과 화합·단결하며 민선 7기 고창군정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견인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