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9일 저소득층에게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고 있는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 지원사업은 희망키움통장Ⅰ·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등으로 구분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희망키움Ⅰ 가입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생계·의료수급 가구이면 가능하다.

또한, 희망키움Ⅱ 가입대상은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자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이다.

내일키움통장 가입대상자는 신청 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가구이며,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급여수급 가구원 중 근로·사업소득이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청년(만 15~34세)이 대상이다.

한편 청년희망키움통장은 11월까지 매월 모집할 예정으로, 이달에는 오는 13일까지 신청 받으며, 희망키움Ⅰ 및 내일키움통장은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희망키움Ⅱ는 8월과 10월 초에 각각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더 많은 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 대상자들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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