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9일 오전 0시 14분경 부안군 변산면 채석강에서 고립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고립자 유모씨(56세, 남, 전주 거주)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유모씨는 음주 후 만조시간을 인지하지 못해 채석강에서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변산파출소 경찰관에게 발견돼 안전하게 구조 및 격포항으로 후송,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채석강 등 바다주변 관광지는 반드시 해당 지역의 물때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전날 8일 오후 7시 55분경 부안군 위도면에서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송모씨(75세, 남, 위도거주)를 위도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부안혜성병원으로 긴급 후송하는 데 앞장섰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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