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광주 무등정 1위 영예
女오향숙-실업부 김연수 우승

제20회 전주시장기와 제57회 전주천양정 전국 궁도대회가 8일 폐막했다 제20회 전주시장기와 제57회 전주천양정 전국 궁도대회가 8일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중 개인전은 실업부,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구분됐다.

단체전 우승자는 광주 무등정, 2위는 담양 총무정, 3위는 밀양 숭진정이 차지해 상금 각각 250만원, 120만원, 80만원을 받았다.

노년부는 1위 부안 심고정 임기태, 2위 창녕 창녕정 류영수 광주 무등정 조영석이 차지했고,장년부는 1위 인천 연수정 신우섭(15중), 2위 진주 영봉정 박희철(15중) 여주 대룡정 황명식(14중)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여자부는 1위 여수 무선정 오향숙(14중), 2위 부안 심고정 황정자(13중), 평택 평택정(13중)이 차지했고, 실업부는 1위 광주 체육회 김연수(15중), 2위 대구시청 고민구(14중), 전북 체육회 이형춘(14중)이 입상했다.

개인전 장년부 우승상금은 120만원이며 2등은 60만원, 노년부와 여자부, 실업부는 각각 1등 60만원, 2등 3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천양정 김춘근 사무국장은“이곳은 조선시대 나라를 지키기 위한 숭무정신의 함양장소가 되었지만, 앞으로는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레저스포츠로 발전되어 많은 국민들이 사랑받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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