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장 폐쇄 대응 성장산업
정보통신기술 상생안 논의 등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사업의 발전 방안을 찾는 전북형 ICT 융복합사업 세미나 9일 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이 날 참석자들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대응할 신성장산업으로 떠오른 자율주행차 전기자동차산업이 정보통신기술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농생명 정보통신기술 드론과 사물인터넷이 결합한 스마트 관광 등에 대해서도 주제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관호 ICT발전협의회 의장, 최병관 도 기획조정실장,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김성곤 자동차융합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상용차 주행안전과 자율주행 기술동향’을 주제발표가 있었고, 하호선 한국카쉐어링 대표는 ‘전기자동차 산업전망-EV 카쉐어링 서비스 동향’에 대해 강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따른 ICT분야 협업 방안과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 ICT,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드론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ICT발전협의회의 주도적인 역할이란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최병관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도에 맞는 ICT 융‧복합 사업 추진을 위해 ICT발전협의회 위원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향후 전라북도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귀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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