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테크-새눈 등 5개 기업 선정

전북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우수 중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일진복합소재, 세명테크, 다인스, 새눈, 지엠에프 등이다.

도는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제품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발굴해 현지 비즈니스 마케팅(미국 고객과 유통망 발굴, 인증·지적 재산권 자문 등)을 돕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6년차인 ‘세계로 가는 전북기업 육성사업’은 그동안 총 45개사에게 미국시장보고서를 제공했고, 24개사의 해외 현지마케팅을 지원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기업이 국내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대내ㆍ외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을 갖춘 지역 내 글로벌 우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성공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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