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A총회-피너클어워드 시상
군산시 야행축제 사례 소개

세계 축제 전문가가 전북 군산에 모인다.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2018 총회 및 제12회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이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국내외 축제 전문가와 인천관광공사,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진주문화예술재단, 지방자치단체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군산시는 총회에서 ‘문화유산을 활용한 군산야행축제’를 성공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여름밤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거닐며 즐기는 ‘군산야행축제’는 지난해 문화재청이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군산 대표 축제다.

문화재청은 군산야행을 전국 지자체 여행 사업의 성공 모델로 제시했다.

축제전문가인 요한몰멘 네델란드 축제공사사장, 제프커티스 세계축제협회 의장, 마리미체스키 덴마크 컬처나이트 총괄매니저 등은 '축제를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발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의 축제정책, 빅데이터 기반의 관광솔루션과 트렌드, 문화관광축제 변화와 주요 이슈 등을 소개한다.

전국 30여개 우수축제에 대한 피너클 어워드 시상식도 열린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문화관광 선진도시의 기반을 다지고 축제 트렌드를 읽어 군산야행과 군산시간여행축제가 명품축제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축제협회는 전 세계 5개 대륙, 50개 회원국과 5만여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 축제이벤트 단체로 세계적인 축제 네트워크 구축과 축제경영의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1956년에 설립됐다.

한국지부는 2007년에 아시아에서 3번째로 개설됐다.

/군산=김기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