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연씨 등 유공자 도지사 표창
해양안전사고 예방대책등 제공

전북 지역 수산업경영인의 사기진작과 정보교류를 위해 10일 고창군립체육관 일원에서 ‘제8회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와 고창군 지원,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후원, (사)수산업 경영인 전라북도 연합회(회장 김영돈) 주최, (사)고창군연합회(회장 김철곤) 주관으로 어업인 및 가족, 초청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 했다.

 특히 해양수산업 발전 유공자로서 고창군 해리면 삼양동길 이진연씨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고창군 심원면 이승주씨 등 4명이 전라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26명에게 유관기관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어업인들의 어울마당 등 체육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과 어업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해양수산기관 홍보전시 부스’에서는 도내에 있는 국립갯벌연구소, 수산자원관리공단,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이 참여해 해양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바다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전북도 연합회원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토종넙치 치어 2만 마리 와 조피볼락 치어 1만 마리, 총 3만 마리의 치어를 동호 및 구시포 연안에서 방류했다.

전북도수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업의 미래는 우리가 지킨다는 주제로 진행됐다”면서 “생명의 근원인 바다를 더 풍요롭게  가꾸고 회원들간의 단합과 역량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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