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의 8.5 전당대회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에 국민 여론조사 10%가 포함된다.

대표 출마 후보 예정자들은 국민 여론조사 반영 여부를 놓고 신경전을 펼쳐 왔지만, 10% 포함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대표 경선은 1인2투표의 전당원투표 90%+국민 여론조사 10% 합산 방식으로 결정된다.

정인화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은 10일 이 같은 내용의 투표 방식을 밝혔다.

현재 평화당 전당대회 대표 출마 예상자는 전북의 정동영, 유성엽 의원과 광주전남의 최경환, 이용주 의원 등 4명이다.

평화당에 따르면 전 당원은 9만 3,549명이며 이중 △전북 3만 1,884명 △전남 2만 6,888명 △광주 1만 8,317명 △서울 5,775명 등 호남과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