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민주-부의장 한국-바른
한국당 법사-예결 상임위 배정

여야는 20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정 등과 관련해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1석씩 맡기로 합의했다.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는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개의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 등은 10일 국회에서 원구성 협상을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

관심을 모았던 상임위원장 배정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국회운영위, 기획재정위, 정무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방위, 여성가족위, 행정안전위, 문화체육관광위를 맡기로 했고 자유한국당이 법사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위, 외교통일위, 보건복지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환경노동위를 배정받았다.

바른미래당은 교육위와 정보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또 비상설특위인 윤리특위는 한국당, 정치개혁특위는 평화와정의, 남북경협특위는 민주당, 에너지특위는 한국당, 사법개혁특위는 민주당, 4차산업혁명특위는 바른미래당이 맡았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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