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최하고 ‘돌아오는 샘고을(2017 도시재생공동체협의회)’이 주관하는 ‘태평가든(Taepyung Garden) 축제’가 1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4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태평로 내 공영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전야제 행사로 ‘태평가든 음악회’가 진행된다.

음악회에서는 해금 연주를 비롯한 국악과 함께 피아노와 첼로 연주가 펼쳐진다.

본 행사로 나무장난감 나눔, 음악융합 프로그램 체험, 간식생활 체험과 수제 맥주 시음 등 체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여기에 패브릭 아트 프리마켓, 맘프리마켓, 꾸러기 벼룩시장 등이 운영되며 행사 중간 중간 화초와 묘목 등의  나눔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공동체들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쇠퇴한 태평로의 이미지 개선과 일대 상가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태평가든 축제는 2017년 도시창안대회를 통해 발굴된 6개 팀 공동체들의 줄기단계 협업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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