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합창단의 제133회 정기연주회가 12일 오후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재 작곡가 멘델스존 필생의 역작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연주한다.

38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완성된 ‘엘리야’는 1846년 8월 26일 영국 버밍엄 음악 축제에서 초연됐다.

낭만시대의 모차르트, 음악의 풍경화로 불렸던 멘델스존의 드라마틱한 음악적 색감과 오페라적 요소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모두 42곡으로 2시간이 넘는 작품을 문헌과 여러 자료를 토대로 1시간 40분으로 편집해 선보인다.

또한 무대에는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국윤종, 바리톤 염경묵 등 솔리스트와 전주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입장권은 1층 7천원, 2층 5천원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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