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황인호 교수(농생대 동물자원과학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가 제정한 제28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한우고기의 등심과 우둔 부위의 결제조직 세포의 분화 차이’라는 연구논문으로 이 같은 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왜 소고기가 부위별로 조직감이 다르며 지방침착이 다른가에 대한 오래된 의문에 대한 심층 연구다.

소고기 부위별 기초질김도의 원인인 결체조직의 분화 특성과 지방세포와의 상호작용이 다른 것을 밝혀 연구의 참신성을 인정받았다.

황 교수의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근육생물학 실험실에서는 한우고기 품질과 관련된 200편이 넘는 SCI(E) 논문발표로 2013년에 (사)한국축산식품학회의 학술상을 받은바 있다.

특히 2014년에 박사과정 학생이 일본 축산학회지에 발표한 ‘한우고기의 부위별 휘발성 향기특성’ 이라는 연구논문은 지난 5월 일본 축산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학술상인 Excellence paper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 상은 대한민국 전 학문분야에 걸친 유수한 학회들에서 발간하는 저널 중 가장 뛰어난 논문의 추천을 받아 주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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