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위해 가장 적합한 상임위 배정 조율해야
전북 위해 가장 적합한 상임위 배정 조율해야
  • 김일현
  • 승인 2018.07.11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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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법사위 불가능해져
민주당 홍영표 결정 주목
유성엽 대표시 비인기 관례
이용호 문희상 결정에 달려

여야가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전북도와 정치권 관심이 상임위원회 배정에 집중된다.

전북 및 지역 발전을 위해선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상임위에 배정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 입장에서는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이 10명이라는 점에서 여야 정당 구분없이 서로 상임위를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 민주평화당 5명, 바른미래당 2명, 무소속 1명 등으로 도내는 여야가 엇갈려 있어 당리당략보다는 전북 발전을 위해 상임위 배정을 논의해야 한다.

여야 각 정당은 당내 세부적 조율을 거쳐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결정한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유력한 문희상 의원이 결정하게 된다.

11일 여야 중앙당 및 지역정가에 따르면 20대 국회 전반기에는 범전북 출신인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 그리고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또 범전북 출신인 백재현 국회 예결위원장 등이 든든하게 뒤를 지원했었다.

그러나 20대 후반기는 전반기보다 상황이 좋지 않다.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도내 지역구 의원이 이춘석, 안호영 의원 두 명이다.

법사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이춘석 의원(익산갑)의 경우 법사위원장이 야당인 자유한국당 몫으로 넘어가면서 법사위원장은 불가능해졌다.

이 의원은 다른 상임위원장으로 이동할 가능성과 함께 법사위 전문이라는 점에서 법사위 잔류 중에서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8.25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의원들은 상임위원장에서 배제키로 함에 따라 이 의원의 상임위원장 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호영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국토교통위를 희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가 워낙 인기 상임위라는 점이 변수다.

고창 출신인 홍영표 원내대표의 결정이 주목된다.

상임위원 배정은 원내대표가 좌우한다.

민주평화당도 사정이 조금 복잡하다.

평화당은 5명의 지역구 의원 중 정동영(전주병),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이 8.5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선거에 나선다.

현재 희망하는 상임위가 있지만, 대표가 될 경우에는 상임위를 비인기 상임위로 옮기는 관례가 있어 추후 조정 가능성이 있다.

조배숙 당 대표는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배정이 예상된다.

전북도당 위원장인 김종회 의원(김제부안) 역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잔류가 예상되며 김광수 의원(전주갑)도 전반기에 이어 보건복지위를 희망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김관영 원내대표(군산)의 상임위 결정이 조금 늦어질 것으로 보이며 정운천 의원(전주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로 사실상 결정된 분위기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차기 국회의장으로 유력한 문희상 의원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국회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문희상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용호 의원은 국토위원회와 정무위원회를 희망해 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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