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유성엽출마 이용주 고사

민주평화당 8.5 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선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는 이번 전당대회에는 11일 현재 3명의 의원이 출마 의지를 밝히고 열심히 뛰고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으로 불리는 최경환 의원(광주북구을)이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초선의 최 의원은 “지방선거를 거치며 정치권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파격과 변화만이 살 길”이라며 “강한 당 대표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평화당 전당대회에는 전북의 정동영(전주병),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이 출마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3파전으로 진행된다.

출마가 예상됐던 전남 여수갑 지역구의 이용주 의원은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SNS를 통해 “당 대표 선거에 나서기에는 정치적 역량이 부족하고 당을 위해 평당원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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