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군 지역자율방재단 간담회를 12일 평생학습관에서 권동주 자율방재단장과 14명의 읍면 대표·총무 및 안전재난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장수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재해예방을 위해 지역현황과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7개 읍・면 16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장마가 끝나고 11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여름철 자율방재단 활동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폭염대책기간(5.20 ~ 9.30) 종료일까지 자율방재단은 관내의 293개소 무더위쉼터 일제점검 및 폭염 예방 캠페인 실시 등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주 자율방재단장은 “장수는 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일수가 현저히 적지만, 군민들이 더욱더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정 안전재난과장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자율방재단에 행정적 지원 등을 해나갈 것이다”며 “군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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