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대원스님)은 지난 12일 성내면 위기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월드비전과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이 노후 된 주택에서 살고 있는 한부모 위기가정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혜가정 K모씨는“안정적이지 못한 생활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는데 많이 막막했고 아이들이 밤늦게 낡은 집에서 가스 불을 켜는 게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마음이 조금 놓인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원스님은“농촌에서 한부모 가정은 자녀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복지관에서도 위기가정의 자녀양육과 안정적인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야간보호사업 및 후원사업 등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