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은 전주한벽문화관 협력 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했으며, 공연예술단체에 실연공간을 무료로 제공해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기획, 홍보 기능을 더해 공연 콘텐츠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전주를 연고로 활동한 공연예술단체로 대상범위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예술인단체등록증 보유 단체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단체에서 벗어나 올해부터는 등록증 보유 여부와 관계없으며, 장르 구분도 없이 전 공연예술단체로 확대 적용된다.

또 프로젝트 형식으로 3년 이상 예술활동 경력 보유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최대 2개 단체가 선정되며, 선정 단체별 1개 작품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 단체는 전주한벽문화관과 협약 체결 후 올 하반기 중 작품을 실연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0일까지며,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뜻있는 단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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