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레시어터 17일 오즈의마법사
정읍사 예술회관서 전석 무료 공연

전북발레시어터의 해설이 있는 동화발레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의 모험’이 17일 오후 2시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전북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문화소외지역 아이들에게 공연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문화확대를 위해 정읍사 예술회관과 전북발레시어터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했다.

무대는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으로 막 중간에 보여 지는 마술쇼와 캐릭터들이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현실감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회오리바람에 날려 마법사의 나라에 떨어지게 된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찾아 나서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 작품은 고난과 역경을 통해 행복을 주는 친구들을 만나는 도로시의 여정을 담고 있다.

생각없는 허수아비와 감정없는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와 동행을 통해 자신의 소망과 행복을 이뤄감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전북발레시어터 박진서 대표는 “올해도 영상과 작품 수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많은 분들이 예술회관을 찾아 재미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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