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심혜련 교수(자연대 과학학과)가 펴낸 저서 ‘아우라의 진화’가 대한민국학술원 인문학 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에는 벤야민이 말하는 아우라란 무엇이며, 또 이것은 다른 이론가들의 어떤 개념들과 비교 가능한지? 등이 담겨 있다.

저자는 더 나아가 현대 문화 예술철학에서 철학자들은 아우라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현대의 문화 예술 상황에서 아우라의 운명은 도대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심 교수 저서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세기 매체철학: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가 2013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2013년 기초연구 우수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심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과학기술과문화예술’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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