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12일 부안관내 해수욕장 안전관리, 여름철 연안해역에서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에서 위도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S-100정) 운용 및 숙달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구조대에서 보유중인 구조보트 운항이 불가할 경우를 대비해 사고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체계를 구축키 위한 훈련이다.

또 수심이 낮고 어망이 많은 도서 지역 특성에 맞게 제작된 워터제트 추진방식의 연안구조정(S-100)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연안사고에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부안해경은 관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신형연안구조정(S-100정)을 활용해 각 팀별 운용 및 장비의 특성을 파악하고, 해상운항술 실습 및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부안해경구조대 김종철 구조대장은 “언제, 어디서나 철저히 준비된 자세로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강화된 구조능력으로 국민이 요구하는 수준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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