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전략 17개 과제 추진 논의
공약-신규사업 발굴 적극
전북 브랜드 일자리 모델화

전북도가 일자리 정부 기조에 맞춰, 하반기에는 일자리 관련 4대 전략 17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일자리 창출 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날 회의에서 도는 일자리 창출 실행과제의 진행상황과 쟁점을 점검하고 민선7기 새롭게 추진할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올 초부터 집중적으로 관리, 추진해오고 있는 ‘4대 전략‧17개 과제‧39개 실행과제’에 대해서도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실행과제의 2분기까지 추진상황과 하반기에 집중 추진할 사항도 점검했다.

스마트 농식품산업과 문화ICT융합 여행체험산업, 탄소융복합 산업 등 민선6기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선7기 새롭게 추진될 신규 일자리 창출 방안도 논의 됐다.

사회적가치 청년기능수당, 전북형 벤처창업허브구축, 농산어촌 마을청년리더 육성 등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주요 공약사업도 내실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청년직무인턴, 드림공연예술단 지원사업 등 현재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 개서해 나가기로 했다.

타 시‧도 우수 일자리사업 벤치마킹을 통해 전북을 대표할 브랜드 일자리사업을 모델화 해, 일자리 정책을 선도한다는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전북의 산업구조 개편 방향과 고용이 체계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마스터 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혁신타운조성과 일자리 미스매치해소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인프라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정호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일자리정책과 관련된 실행과제는 구체적 실천계획이 담겨있는 만큼, 이에 맞춰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모든 정책과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항상 점검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실행과제에 보완하고, 분기별 추진상황을 점검해 일자리 창출동력이 유지돼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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