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동차기술원 미래기술
세미나 개최 車산업 위기 대응

전북도와 (재)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전주 르윈호텔에서 미래 자동차 융합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 미래기술 세미나’를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급 카메라 기술, 레이다와 라이다(LiDAR) 등 첨단센서 기술과 고정밀 차량용 HD지도, 센서연계기술의 공유와 함께, 지역의 자동차산업 위기에 대응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협업의 장으로서 마련됐다.

이날 기술세미나에서는 모바일 카메라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HNT일렉트로닉스를 초청해, 자사의 제품개발과 비즈니스 추진방안을 소개하고 지역내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내 측위 기반의 실시간 영상처리 분야의 선두자인 서울시립대학교 이임평 교수를 초청해, 차량용 HD맵과 고품질 영상처리에 기반한 최근 기술에 대한 소개의 시간과 지역내 ICT 전기·전자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도 이어졌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기술 융합과 산업간 협업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전기·전자 융합 콘퍼런스의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산업이 전북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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