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은희)는 지난 11일 직접 파종하고 수확한 옥수수를 43개 마을경로당에 전달했다.

주민자치 특색사업으로 이뤄진 백구사랑 옥수수나눔사업은 지난3월부터 5개월간 무상으로 임대해준 밭에 23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옥수수를 길러 수확을 하게 되었으며, 각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하여 더운여름 간식거리로 제공하는 기쁨의 나눔시간을 가졌다.

조은희 위원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고, 옥수수를 받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주민의 화합과 더불어 다 같이 행복한 백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관주 백구면장은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구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온정이 넘치고 더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백구면 주민자치위원들이 구심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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