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민장학재단 다음달 장학급 지급에 앞서 규모를 확정됐다.

15일 장학재단에 따르면 장학금 수여 희망자를 오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다음달 9일 대상자 확정에 이어 17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 장학금 대상은 모두 154명에 2억74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액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150만원, 일반 대학생 180만원이다.

고등학생은 정읍시 고등학교 재학생 50명, 전문대생은 도내·외 구분 없이 16명, 4년대생은 도내 26명, 서울 24명, 기타 38명(총88명)명으로 선발하게 된다.

자격기준은 공고일 현재 정읍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부 또는 모의 자녀 누구나 가능하다.

단, 기혼자와 부모가 없는 자의 경우 본인의 주소 기간이 적용된다.

심사 기준은 성적 60%, 가정형편(부·모의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금액) 40% 총 100%와 가산점(최대 1.2점)으로 평가한다.

가산점은 소년·소녀가정 및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다자녀(3자녀 이상)가정 등에게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천957명에게 22억8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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