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인면사무소 직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들은 지난 12일 중증장애인 가정에서 긴급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당일 중증장애인이면서 교통사고로 2년 간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장애인 가정을 찾아 집안 곳곳에 방치돼 있던 폐품과 고물, 이불더미 등을 말끔히 치우고 청소했다.

이용관 면장은“지난 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회의에서 대상 세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이후 한달여 동안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수차례 방문, 상황을 파악하고 세대의 동의를 구한 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청소에 나섰다”고 말했다.

장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이번 봉사활동과 이웃돕기에 솔선수범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