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지난 5월30부터 7월6까지 완산·김제·완주 경찰서와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협업으로 전주~완주~김제를 연결하는 지방도 716호선(콩쥐팥쥐로) 전주시 완산구 원상림3가 교차로부터 김제시 검산동 검산교차로 까지 약 16.3km 구간을 개선 완료했다.

이 도로는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낮 시간에도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중앙선침범에 의한 정면충돌 교통사고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발생하고 있다.

전북경찰은 이를 개선키 위해 1차적으로 오는 20일 제한속도를 80km/h에서 70km/h로 하향하고 제한속도 노면표시 및 속도표지를 각각 50개소를 개선했다.

또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업무협의를 통해 차로 폭을 3.5m에서 3.25m로 조정한 후 중앙분리대 및 충격흡수시설, 차선 재도색 등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지방도716호선 교통안전시설 주요개선 내용은 완주군 이서면 이서교차로 부터 김제시 순동 점촌사거리까지 약 11.9km에서 중앙분리대 및 차선 재도색을 했다.

또한 중앙분리대 시작 및 끝 지점에 충격흡수시설 35개소와 제한속도 표지 및 노면표시 각 50개소를 신설했다.

강인철 전북경찰청장은 “향후 지방도 716호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더욱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안전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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