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선현대무용단의 청소년춤페스티벌이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별을 만지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26개 팀이 응시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6팀이 자웅을 겨뤘다.

이번 페스티벌 대상은 전주 오송중의 ‘유레카’가 차지했고, 금상은 전주 우아중의 ‘비너스’, 은상은 전주서신중의 ‘2bi’, 동상은 전주전일고의 ‘렉서’가 각각 차지했다.

장려상은 임실동중의 ‘초이스’, 이리공업고의 ‘뉴월드’가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상은 전주오송중의 김수진 교사, 공로상은 임실동중의 양현숙 교사, 인기상은 이리공업고의 ‘뉴월드’, 전주우아중의 ‘비너스’에게 돌아갔다.

전주한벽문화관 성연근 관장은 “이번 행사는 전공자가 아닌 일반 학생들을 위한 무대다.

별을 만지다란 주제처럼 남들보다 뛰어난 자신보다 나다운 나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강명선 단장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축사했다.

강명선현대무용단의 강명선 단장은 “예선에서 여기까지 오느라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무대는 창의적 움직임을 중요하게 봤으며 본인만의 움직임을 꾸준하게 보여주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에 창의성을 더한다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번 무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북도, 전북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했고, 전주문화재단, 강명선현대무용단, 전주한벽문화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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