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농업인 건강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1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각 읍면 마을로 일제 출장, 최근 낮 기온이 33℃ 이상을 자주 웃돌고 있는 농업현장과 마을쉼터, 정자 등을 방문해 농작물과 농업인 건강관리 요령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원 작물환경 담당은 “생육부진으로 인한 수량 감소와 양분 결핍,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벼, 밭작물, 채소, 과수 등의 작물과 가축, 축사 등 관리요령을 지도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령의 농업인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해 안전한 작업 요령부터 가까운 병원, 보건소 연락처를 공유하고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 · 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할 것 등을 공유하고 거동이 불편한 신체허약자와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며 가족 및 친척․이웃이 수시로 건강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무주군, 마을 돌며 지도만전
- 무주
- 입력 2018.07.16 13:15
- 수정 2018.07.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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