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여름철 위생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17일부터 30일까지 특별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은 식품소비자 감시원과 공동으로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피서지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등 다중이용시설 5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철저한 예방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식품조리판매업소의 김밥, 냉면육수, 콩국수, 빙수 등을 수거검사하고, 음식점 조리장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조리기구 등에 대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검사를 위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또한, 조리장 청결, 종사자 위생관리, 식재료 보관상태 등 식중독예방 및 기초 위생부분에 대하여 중점 지도하고 업소관계자와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안전사고예방 현장교육 및 홍보도 함께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전형심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끊여먹기를 실천하자”며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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