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적극 찾아가는 의료행정으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민선 7기 심 민 군수는 주민들의 보건복지를 최우선으로 앞 세우며, 폭염 속 보건사각지대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에 힘써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보건사각지대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프로그램을 더 짜임새 있게 운영, 주민들 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특히 의료취약지역으로 오수면 소재 신기․동천․방축 마을과, 강진면의 학석․ 하필․ 율치마을을 선정하여  마을 별 순회방문에 들어갔다.

이번 100세 마을 프로그램은 한의사 3명과 방문간호사 3명, 영양사 1명, 운동 처방사 1명 등 19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오는 10월까지 주2회 마을 별로 40차에 걸쳐 진행된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보건의료 정책인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마을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수성 및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마을 별로 주 2회 방문해 기초건강검사 및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매예방 교육,  건강체조, 한방진료, 영양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낮 시간 농사일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저녁시간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요즘처럼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더욱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농촌마을 주민들의 고통이 큰 만큼, 소외받지 않는 의료행정을 펼치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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