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무더위쉼터
방문··· 시설 운영 만전 당부

정헌율 익산시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17일 무더위 쉼터 등를 방문,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정 시장은 무더위 쉼터 냉난방기 작동 여부, 폭염 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및 포스터 비치 여부, 청결 상태 등을 확인했다.

앞서 시는 무더위 쉼터 435개 소에 설치된 냉난방기 가동 점검을 완료했으며, 폭염대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섬, 횡단보도 등에 그늘막을 설치 운영 중에 있으며, 그늘막 22개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많이 이동하는 장소에 얼음을 비치, 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어르신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상태가 걱정스럽다”며 “작은 피해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취약계층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무더위 쉼터 주 이용층이 어르신들인 만큼, 시설관리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폭염 대책 TF팀 운영과 함께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경로당 및 행정복지센터 435개 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보건소 방문건강 도우미, 노인돌보미, 통·리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들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체크 및 안부전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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