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복지사각 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선다.

17일 시에 따르면 무더위와 폭우 등의 피해가 많은 여름철에는 어느 때보다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한다.

시는 우선 단전과 공과금 체납 등에 따른 대상자 전수조사를 벌인다.

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위기상황이 예측되는 고위험군 1인 가구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상담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조직체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통장, 부녀회장, 경로당회장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발굴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발굴된 가구에는 긴급지원 및 기초수급자 신청 안내와 정부와 민간차원의 지원을 적절하게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이 골든타임을 놓쳐 피해를 받은 일이 없도록 적기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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