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이 몰리는 주요 피서지에서 절도행위 및 몰래 카메라 등의 각종 범죄예방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지방경찰청은 다음달 15일까지 도내 피서지 3곳(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남원 뱀사골 계곡, 무주 구천동 계곡)에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 경찰은 휴가철 기간에 상설중대 경력 지원을 통해 순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몰카 같은 성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청소년 탈선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몰카 범죄 현장신고나 범인을 검거했을 때는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 소방, 해경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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