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5개 단풍미인쌀 생산단지 389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재배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8일 시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에 필요한 재배 과정의 전기 매뉴얼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중기 재배 이행 사항을 철저히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질소 비료를 줄이고 적기에 거름을 하는 등 미질 향상 재배법, 적기 물 관리 등의 매뉴얼 지킬 것, 벼 후기 포장 관리를 위해 잡초 제거와 도복 방지에 철저를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시 기술센터는 이와 별도로 23명의 품질 관리원을 위촉, 해당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과 질소비료의 적정 사용을 지도 관리하는 등 품질 높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매 1단계 포장 검사, 2단계 단백질 함량 검사, 3단계 품위검사를 거쳐 품질이 우수한 원료만 매입해 가공·유통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밥맛이 가장 좋은 쌀의 단백질 함량은 6.

0% 이하여야 한다”며 “6% 이상인 경우에는 수매에서 제외,‘맛좋은 고품질의 단풍미인쌀’ 이미지를 한층 더 높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단풍미인쌀 재배 면적은 859ha로 이곳에서 5천994톤의 벼가 생산될 전망이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