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8일 군청 5층 농민교육장에서 국민권위위원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이동신문고’ 를 진행했다.

무료한방진료소도 함께 운영된 이날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는 일상생활 속 고충을 상담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손톱 밑 가시빼기 행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각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및 협업기관 전문 조사관들이 접수된 상담민원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하거나 궁금한 점은 현장에서 해소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하여 처리 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 상담분야는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재정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 피해, 지적, 노동관계 등 지방자치단체사무 및 국가사무 전반에 걸쳐 실시된다.

 또, 각급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의 처분과 관련한 고충, 불편한 사항, 부당한 처분 및 건의사항과 기타 법률상담 등을 원하는 군민들은 누구든지 상담이 가능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는 지난 2003년부터 전문조사관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고충민원을 상담하며,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국민과 소통한 제도이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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