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부량면(면장 임영하) 소속 공무원 10명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를 찾아가 지난 18일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부량면은 6.26일부터 시작한 장마로 200여mm의 폭우가 내려 60ha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다.

특히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논 콩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논 콩 재배농가는 미발아 된 곳이나 작물 상태가 안 좋은 곳에 보식을 해야하는데 기계로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어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나 농촌현실상 인력을 구하기 쉽지 않다.

임영하 부량면장은 “시름이 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밭작물을 논에 키우면서 예상되는 문제점들이었고 농가에서 준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커진 것 같다. 안정적인 농가 경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농작물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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