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덕진구청장 양연수 취임
4대 구정 운영 추진전략 발표

전주시 덕진구가 민선 7기 전주시정 핵심사업인 전주종합경기장 중심의 ‘덕진권역 뮤지엄밸리 조성’과 ‘전주역사 신축 및 첫마중 권역 활성화’ 등 찬란한 전주시대를 여는데 선봉에 나섰다.

제30대 덕진구청장으로 취임한 양연수 전주시 덕진구청장은 1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기브리핑을 통해 “덕진구는 교통과 교육, 경제, 문화, 생태의 중추적인 기능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민선7기에는 전주종합경기장과 법원·검찰청 부지를 활용한 국립미술관 유치와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청년혁신파크 조성,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해소를 위한 명품공원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4대 구정운영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구청장은 ‘시민과 함께, 따뜻한 덕진구’를 만들기 위한 구정운영의 4대 기본방향으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한발 빠르게 해결하고 소통해 나가는 현장행정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복지행정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행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행정을 제시했다.

현장행정의 경우 덕진구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매월 전직원 현장행정의 날 운영 ▲과·동장 현장행정 ▲시민불편제로화 기동순찰반 운영 ▲‘우리 함께 청소해요’ 청소 온라인밴드 운영 등을 통해 일상 속 시민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행정의 경우,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폭염대비 도로 쿨 서비스 실시 ▲동산고가교 등 15개소 교량안전점검 추진 ▲전주천 여울초교 앞 징검다리 개선 ▲분홍억새 시범사업 ▲도시숲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덕진구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양연수 덕진구청장은 “덕진구청의 4대 기본방향의 최종목표는 시민의 행복과 안전”이라며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나가서 현장을 살피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책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