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장애인 재활 사업
보건의료원 관리대상 등록
전문 인력-장비 무료 운영

임실군이 장애인들의 체계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군은 민선 7기 ‘찾아가는 맞춤 복지’ 를 기조로 소외 받지 않고  따뜻한 복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은 모두 3천여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촉진 및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내 등록 장애인(정신장애 제외) 및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지역주민은 보건의료원 관리대상자로 등록 후 재할치료, 취미 프로그램 참여, 건강관리,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재활치료실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활전용 트레드밀과  워킹레일, 슬링, 좌식스텝퍼, 작업치료 도구 등 전문 재활치료 장비를 갖추고, 전문인력(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이 개개인에 맞는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 하고 있으며,  사전 상담 및 재활치료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활치료실(640-3160)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재활치료실 설치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기반이 마련됐다” 며  “그간 재활치료가 필요하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장애인들의 재활촉진 및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퇴원 환자,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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