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새만금사업 정책포럼 개최
이춘석의원-관련 전문가 참석

‘2차 새만금사업 정책포럼’이 1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이춘석 의원을 비롯한 도내 국회의원,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새만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2019년 예산 및 제도개선 현안과제’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새만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2019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기 전에 반영되어야 할 사업 및 기업 유치 등과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임현철 국장이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새만금 신항만 개발에 있어서 선도적 재정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클러스터의 필요성 및 효율적 추진방안’,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은‘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개선 추진 현황 및 그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또한 김태림 군산대학교 교수,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풍력사업단장, 홍진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춘석 의원은 “새만금개발공사라는 최소한의 실행 기구는 갖추게 됐지만, 충분한 예산 투입과 제도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새만금 조기 완공은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사업은 대한민국 사상 전례 없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기존의 틀과 관례를 깨고, ‘새만금식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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