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국토순례 대장정길에(6.27 ~ 7.23), 지난 18일밤 김제 황산면 의곡마을노인정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다   이들은 15여명으로 구성되어 서울~대전~전주~대구~부산~강릉까지 하계 순련 행보가 시작되는 여정길에 숙박 예약 없이 지나는 곳이 많아서 김제에 도착했을 때도 숙박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러한 사항을 알게된 황산면 이장단 협의회장(이존식)이 의곡마을 노인정에서 하룻밤 숙식을 할수 있도록 배려를 해준것이다   하룻밤을 머물게되는 이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시골밥상으로 저녁을 대접받고 아직도 살아있는 훈훈한 인정에 감동을 받았으며, 이존식회장은 농촌생활과 김제시의 문화와 역사, 전통등을 알리고,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지평선 축제가 김제에서 열리는 것을 홍보하게되었다   외국인 학생들은 이러한 한국문화와 자연, 인심등이 본국에서 자랑할 만한 이야기 거리가 될 것 같으며, 세계적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지평선축제때 꼭 오고싶다고 전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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