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김광호) 여성청소년계는 18일 밤 11시경 임실 우체국 앞을 배회하는 할머니를 발견,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냈다.

  임실경찰은 임실 우체국 앞에 치매노인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횡설수설 하며 배회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임실 운수파출소 직원은 길 잃은 할머니에게 이름, 가족, 주소 등을 물었으나 이름외에는 기억을 하지 못해, 할머니를 안심시킨 후 지속적인 대화 끝에 인적사항을 확인한 바, 전주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한 후 가족에게 연락하여 노인을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 했다.

  김광호 서장은“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대책 등 지문사전등록 강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종 치매노인 수색, 배회감지기,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치매노인의 안전을 보장받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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