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9일부터 14일까지 5박6일간 중국 연변 일대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군산시와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것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이 세계화에 앞장서며 글로벌 마인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서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2월 연변대학 인문사회과학학원 사회학계, 연변사회구역사회사업발전촉진회와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재고하기 위해 공동 협약했다.

이어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 5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중국 연변에서 군산을 방문해 교류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진행되는 시기에 맞춰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 청소년 활동의 상징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에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학생들은 중국 연변 연길시에 위치한 정만당 양로원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연길시 원휘사회구역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만두를 만들어 독거노인 거주지에 방문, 이를 전달했으며, 용정고급중학교에 방문해 20여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카드를 활용한 진로코칭도 진행했다.

정훈 관장은 “국제교류 활동은 청소년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을 갖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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