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18 수공예 상품창작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역량 있는 수공예 작가를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수공예 상품창작 지원 프로젝트’는 독특한 아이디어에 자신만의 기술로 새로운 수공예 상품을 개발해 공예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전적 부담으로 상품개발을 망설였던 작가들에게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지난해 사업에서는 80여 명의 수공예 작가와 관련 종사자가 몰렸으며, 전문가들 심사를 통해 최종 15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개발 지원한 상품으로는 아이 그림으로 만드는 패브릭 제품, 짜맞춤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용 목공완구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을 선정해 1개 팀(또는 개인)에 300만원씩 총 3천만 원을 지원하며, 상품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 우수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개발이 완료된 창작 상품은 지난해 선정된 15개 상품과 함께 홍보는 물론 판매도 이루어질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접수 방법은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 하고, 최종 선정된 작가는 3개월간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강병구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독특하면서 새로운 수공예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상품개발에 애로를 겪어온 공예 작가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고 트렌디한 우수 수공예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중적 문화상품들을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예진흥팀(281-154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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