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귀농·귀촌인과 저소득층 등을 위한 ‘2018 빈집반값임대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 빈집을 대상으로 지붕, 화장실, 문, 창호, 보일러, 싱크대, 도배, 장판 등 전반적인 집수리 공사 후, 시세의 반값에 임대하는 사업이다.

빈집을 활용한 반값임대사업은 주거 빈곤층과 귀농인, 신혼부부, 지방대학생 등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오산면과 왕궁면에 빈집을 확보, 각각 1천 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수리 공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주거복지 문제와 인구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9동을 수선,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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