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지난 20일 선운산농협 공음지점에서 고창황토멜론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고품질 멜론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품질 멜론 재배기술, 병해충 및 생리장해 진단과 방제요령 안내와 질의응답, 회원 간 정보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창멜론의 재배면적은 70ha 정도로 100여명의 농가가 재배를 하고 있다.

고창멜론은 미네랄과 원적외선이 풍부한 고창의 황토에서 재배되며 안정된 재배기술과 많은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으며, 과즙이 풍부하다.

군은 농촌개발대학 수박멜론과 개설, 각종 시범사업 및 교육 추진 등 고창멜론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고 있으며, 이러한 군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민들의 열정이 합쳐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군 관계자는“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의 상향평준화를 이루는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오는 9월에는 고창 멜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출시전도 개최할 예정으로 우수한 고창멜론이 전국에서 인정받고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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