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수경재배 식물 화분 제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시 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지도자연합회 임원과 읍면동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북면과 감곡면 교육이 마무리 됐으며 이어 신태인읍과 북면 등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수경재배식물 화분은 물만 주면 쉽게 자라기 때문에 관리가 간편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 정화와 실내습도 조절, 거주 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며 “특히 화분 만들기 실습을 통해 신체적·정서적·정신적 치유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과제에 대한 이론과 실습, 농업인상담소장들이 강사로 나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 영농에 대한 안내도 실시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정읍시 농촌지도자회의 조직 활성화와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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