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원 '중기 FTA활용 간담회'
도내기업 13개사 대표 등 참석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 FTA활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북 수출 중소기업 FTA활용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 등 수출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기업 13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주)홈에디션 명진의 한-베트남 FTA활용 수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수출기업들의 수출 애로 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경진원 FTA활용지원센터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실시간 FTA 전문가 컨설팅과 맞춤형 기업 방문 컨설팅을 적극 강화해 FTA활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심화 및 EU 철강 세이프가드 등 세계 보호무역주의와 맞물려 수출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영신 통상국내정책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북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진원은 급변하는 FTA시대에 도내 기업들의 적응을 위해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 및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FTA관련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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